[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주)해줌(대표 권오현)은 국내 최대 온라인 태양광 플랫폼(www.haezoom.com)을 보유한 IT 데이터기반의 태양광기업으로 2014년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시작된 이든스토리는 특허등록, 기상청 기상사업자 등록, 국토부 녹색기술인증, 독일 태양광기업인 ISIS와의 협약체결 등을 통해 초기에는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햇빛지도 해줌’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지도상에서 태양광 설치 후의 발전량과 수익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태양광을 도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태양광 정보를 얻고 원하는 수익과 환경적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공기업과 제조사는 정직하게 시공하고 제품을 공급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대여사업 2년 연속 세대수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태양광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해줌은 3년 연속으로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줌이 3년 연속 대여사업자로 선정되는 데에는 독자 개발한 IT 및 데이터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통해 태양광 설치 전 수익성을 분석하고 기계학습 기반의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설치 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줌은 2015년 공동주택 대여사업 총 설치용량 중 80% 이상을 설치한 이후 공동주택 대여사업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줌은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로서 4월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줌의 태양광 대여사업 성공 비결은 태양광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태양광 대여사업 타당성분석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데 있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인데 해줌의 타당성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은 아파트 단지별로 세대수, 설치 가능한 면적, 전력 사용량 등에 따라 단독주택보다 분석이 훨씬 어려워지는데 해줌에서는 쉽게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해줌이 태양광발전량 예측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태양광 대여사업 타당성 분석시스템’은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해줌의 타당성 분석시스템을 활용하면 권장 설치용량과 절감 효과를 즉시 분석할 수 있어 수익성이 궁금한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

해줌은 태양광이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아닌 향후 전력시장에서 타 에너지원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주력 에너지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확대돼 가는 태양광시장은 IT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햇빛지도를 비롯해 IT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해줌의 경쟁력은 이러한 IT분야와 태양광분야가 융합된 측면에서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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