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에너지산업의 각 분야에서 통찰력 있는 보도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특히 해외자원개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외자원개발 업계는 지난 몇 년 간 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낮은 자원가격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많은 사업이 중단됐으며 관련 부서도 축소 또는 폐지돼 우수한 인재들이 업계를 떠났습니다. 게다가 과거의 기억으로 드리워진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특히 미래에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자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국가 경쟁력 유지를 위한 자원 확보는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해외자원개발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분위기로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공감대가 형성돼야 새로운 투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감대 형성에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보도와 미래지향적인 논조를 통한 해외자원개발 인식 개선에 투데이에너지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깨어있는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