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이동진료소에서 미얀마 현지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의료시설이 낙후된 미얀마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 낙후지역인 파테인(Pathein)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에 이동진료소를 열고 5,000여명의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현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진료소 옆에 놀이 및 교육 공간인 LG 키즈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검진 참여율을 높였다.

무상검진을 받은 지역 주민 킨 마응 윈은 병원이 너무 멀어 건강 검진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LG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4월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28,0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연말까지 모두 4만여명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LG전자 지원부문장인 이충학 부사장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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