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내용 및 정부방침을 심의·토론한 후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를 의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권고내용 및 정부방침을 심의·토론했으며 이 같은 안건들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 및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대한 안건에 대해 심의·토론한 결과 공사재개와 후속조치, 원전 안전기준 강화대책, 에너지전환 로드맵, 지역·산업 보완대책이 담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 및 에너지전환(탈원전) 로드맵 즉석안건이 의결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변인은 “정부는 공론화 후속조치로 백서발간, 영상 다큐 제작, 검증위원회 보고서 발간 등 공론화 전과정을 빠짐없이 기록·관리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공론화 경험을 토대로 공론조사 표준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향후 통합과 상생 관점에서의 사회갈등 해결 모델 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