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방사선보건포럼에서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방사선보건원 (원장 김소연)은 지난 3일 제3회 방사선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핵의학회와 공동으로 핵의학전문의와 함께하는 방사선과 Risk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대한핵의학회 의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리타 일본 나가사키 의대 박사가 후쿠시마 지역의 복귀하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진행현황들을 발표했으며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본위원회 위원인 조건우 박사가 ‘100mSv 미만에서의 방사선 인체영향에 관한 대중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강건욱 서울대 교수, 김수근 성균관대 교수, 최승진 방사선보건원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패널토의에서는 대중에게 방사선영향을 제대로 전달시키기 위한 전문가의 자세에 대해 청중과 함께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를 신뢰하지 않는 극단의 인구집단에 대해서도 설득보다는 지속적으로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하고 전문가가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등 꾸준하게 인내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방사선보건포럼은 매 분기별로 방사선보건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오피니언 리더 및 대중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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