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을 서훈·표창하는 시상식이다.

또한 이 시상식에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매년 정부가 산업 현장에서 품질경영을 통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 등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품질경영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국내·외 기업환경 속에서 품질혁신 등에 이바지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치하하고 품질경영에 헌신해 온 이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란 점이 의미가 크다.

이런 가운데 전력그룹사들의 성적이 뛰어나 눈길을 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11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도 안았다.

중부발전은 ‘품질은 설비생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력산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발전사 최초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국내 최고의 전력산업 종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남부발전은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 선정에 있어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관리시스템, 기업문화와 인재육성, 품질시스템 등 10개의 평가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품질경영 수준진단 모델(KQI) 도입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가 돋보였다.

특히 발전설비 Total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KPS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 1등급에 선정됐다.

한전KPS는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으로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전원자력연료는 2001년부터 1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고효율·저비용의 고유 생산 시스템 ‘KIPS’ 고도화에 따른 혁신 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점도 눈에 띈다.

앞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함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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