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우수 에너지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2017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이번 위크샵에는 ··박사·재직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개 대학(109개 과제) 300여명의 교수·학생·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인력양성 성과분석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래 에너지기술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학생 프로젝트 성과전시, 인력양성 우수사례 발표, 취업 선배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취업 토크쇼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에너지인력양성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인적 자원으로서 미래 에너지기술 인재상에 대해 토의했다.

참여학생 프로젝트 성과전시에서는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성과 전시와 창의적 산학협력을 통해 실용적 성과를 도출한 강동균 고려대 학생의 태양전지용 태양전지용 RIE 텍스처 표면에 적합한 최적의 SiNx막 실험 박준영 한양대 학생의 차세대 제습증발 냉각 전외기 공조시스템 패키지 유닛 최강운 충북대 학생의 스마트그리드 망 신뢰성 보장을 위한 보안 칩 설계 및 제작 등 우수 프로젝트 연구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교수 프로그램에서는 이방욱 한양대 교수의 차세대 DC 송배전 핵심 기반기술 연구 고급트랙 변황우 순천제일대 교수의 NCSHYBRID 교육과정에 기반한 산학 프로젝트형 송배전·변전 설계 및 시공 기초트랙 등 성과가 우수한 2개 과제에 대해 산업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학생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두산중공업·한전 등 에너지기업 인사담당자와 재학 중 협업한 기업으로 취업한 선배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정보를 교환했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미래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학제·융합교육과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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