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급등세 속에 SK주식회사가 석유제품을 다시 인상 했다.

SK(주)는 지난 13일부터 휘발유 세후공장도가격을 리터당 13원 인상하고 경유는 8원을 인상했다. 단 등유는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SK의 관계자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환율도 전주대비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금주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전유종에 걸쳐 대폭적인 인상요인이 발생한것에 따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 가중 등을 감안해 인상요인의 일부 가격반영을 유보하고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칼텍스정유는 이에앞서 지난 11일 휘발유값을 리터당 16원 인상했으며,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값과 경유값을 각각 14원과 7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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