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내년도 복지예산 중 전액 삭감된 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예산이 일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가 지난 30일 야당 간사들과 공통 정책 사항에 대해 증액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전액 삭감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예산을 비롯해 노후 공공 임대주택 개보수 예산 등 일부 사업에 대해 예산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가 2018년도 경로당 냉난방 지원예산으로 287여억원을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이를 전액 삭감해 최종정부안으로 확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