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가 설립 13년만에 전국 1TP로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기관경영실적평가에 충북TP1위를 함과 동시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TP는 경영실적 최우수기관으로 2010, 2011, 2013년 등 3번 선정된바 있지만 전국 ‘1위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충북경제 4% 실현을 목표로 모든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충북도 경제규모 확대정책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뤄낸 쾌거로 예년의 최우수기관 선정과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최우수기관 선정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충북도의 믿음전략이다. 산업발전 및 기업육성 전략수립 만큼은 충북TP의 전문성을 인정해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했다. 그 결과 충북TP는 충북도가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중장기적이고 획기적인 사업수탁 실적을 이뤄냈다.

김진태 원장이 부임하면서 내세운 경영철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관의 설립목적에 맞는 경영전략 재설정, 사람이 우선인 인재제일, 청렴이 바탕이 되는 정도경영이 그것이다.

이차영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TP2017년 전국TP 청렴도 1위에 이어 전국TP 경영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충북 최고의 모범기관이라며 앞으로 충북의 산업경제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행기능을 한층 더 강화시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등 자율성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지역혁신거점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설립목적,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충북의 산업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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