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송유관공사 호서배관 매설 송유관 위험 예측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배관 진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솔E&A(대표 차강윤)는 오는 20183월까지 IoT 기술을 접목해 대한송유관공사 매설배관의 일부구간에 송유관 위험예측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기술개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설된 송유관의 전류, 전압, 온도, 습도와 정류기, 정압기 압력 등 방식전위 데이터를 센싱하고 중앙서버와 원격으로 무선통신을 수행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여기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설된 송유관의 상태를 진단하고 배관손상의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송유관의 기름을 훔치려고 설치한 도유시설의 설치단계에서부터 손상되는 배관의 상태를 미리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경제적 피해 및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설된 송유관의 방식전위를 원격으로 측정함으로 순찰원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방식전위 측정의 오차를 줄이는 등 기존의 업무개선에도 상당한 기여가 예상된다.

이번 기술개발은 전국에 매설돼 있는 송유관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게 돼 배관망의 사고 위험으로부터 국민 안전과 환경보존을 확보할 수 있는 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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