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발전소 완공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경기도 소재 적정기술 기반 사회적기업 ()에너지팜(대표 김대규)이 미얀마 양곤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전력개도국 에너지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팜은 경기도청이 2017년 미얀마에서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21일 양곤주 덩 미 크웨트(Daung Hmee Kwet) 마을에 20kW 태양광발전설비를 완공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얏 마를라 툰 미얀마 양곤주 상원위원, 크힌 또따르 윈 산업부 양곤지부 부소장, 떼인 흐뚠 오 전력부 양곤지부 담당, 아웅 묘 나인 모비기술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윈 민트 덩 미 크웨트 마을대표,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 마을위원회 및 기술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발전설비 구축에 참여한 미얀마 모비기술대학 태양광 학생 기술팀 및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크힌 또따르 윈 미얀마 산업부 양곤지부 부소장은 경기도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신재생에너지자립마을 ODA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 이번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그동안 전력공급에서 소외돼 있던 해당 마을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주관한 경기도청과 에너지팜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김대규 (주)에너지팜 대표(좌)가 윈 민트 마을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한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는 이번 경기도 ODA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아울러 중소기업으로서 미얀마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구축을 통해 덩미크웨트 50여가구 전체에 전력공급이 시작됐으며 300여명의 주민들이 하루 약 100kWh 가량의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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