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

[투데이에너지]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저물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성과 총명을 상징하는 황금개의 해를 맞아 국운이 번성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석유산업은 가짜석유판매, 정량미달판매 등 불법유통이 여전하고 그 방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어 석유유통질서 확립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석유산업계는 물론 각계각층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의 노력으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소기의 성과 또한 거두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4년간의 끈질긴 추적조사를 통해 석유중간제품을 이용해 1,000억원대의 가짜석유를 유통시킨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위장 수입한 가짜경유를 통관단계에서 적발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막아내는 등 석유불법유통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냈으며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 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부 등 6개 부처가 함께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검사사각지대에 대한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은 성실한 석유사업자들에게는 안정된 사업을, 국민 여러분께는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명한 선택과 성실한 실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보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언제나 함박웃음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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