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독자여러분과 에너지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신년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LPG산업은 정부의 지원과 관심 속에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정부의 예산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경제성과 안전성, 편리성을 모두 갖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농·어촌지역에서 획기적인 에너지공급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수송부문 미세먼지 대책의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LPG자동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RV차량에 대한 규제완화가 이뤄졌고 추가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LPG를 위기상황 발생 시 ‘최후의 보루 에너지’로 규정해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이용형태를 다양화하는 것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명기했습니다.

우리도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 위기대응 에너지로서 LPG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협회가 창립 이래로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하고 문정동 시대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모든 충전사업자들이 협회에 적극 참여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앞에 놓인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 LPG산업은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올해에도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서민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국민의 후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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