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구 (사)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한 해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유가격보다 비싼 CNG 가격으로 어렵게 보급한 CNG 버스가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버스로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막아보기 위해서 부지런히 뛰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노선버스와 전세버스(50% 지원)에 유가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2018년부터 지급예정이던 유가보조금을 6개월 이상 앞당겨 지급될 수 있도록 한 성과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전국버스운송조합,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이룩한 성과이기에 더욱 보람 있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 화물자동차를 천연가스 화물차로 교체하기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합니다.

올해는 화물차에 대한 천연가스 보급사업의 성공여부를 예측해보는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수송용 천연가스는 유가 보조금이 지원되고 도매가스 요금 미수금도 해소돼 경쟁 상대인 경유 가격대비 30% 이상 경제성이 확보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협회는 화물차 천연가스 보급위한 충전소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협회는 화물차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에 동참하면서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과 깊은 관심 부탁드리며 올 한해 가스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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