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일 사장의 출근을 놓고 노조와 사측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새해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사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터졌다. 8일 정승일 사장이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의 강력한 저지로 무산됐다.

정승일 사장이 오전 대구 본사 출입을 시도했지만 가스 노조(지부장 박희병)가 사전에 출입구를 봉쇄해 결국 출근을 포기했다.   

지난해 말 가스공사 임시주총에서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가스공사 사장에 선임되면서 노조와 사측은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해하고 있다.

노조는 절차상 하자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줄기차게 정 사장의 선임을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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