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6개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의 의뢰로 내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500인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형 청소년수련원 37개소와 유스호스텔 69개소 등 전국 총 106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이용이 많아지는 여름방학에 대비해 관련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가스사고로 인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실태점검에서는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사용자의 가스시설 일일점검,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 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등 가스관계법에서 규정한 전반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공사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부적합 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및 수리보수를 요청, 가스시설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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