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주어진 상황에서 중요 이슈를 발굴해 전 가스기술사들의 참여와 동참을 이끌어 내 머리(Head)와 손(Hand) 및 열정(Heart)의 역할 수행하고 지속적이며 끊임없는 높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한국가스기술사회를 2020년 3월까지 3년동안 이끌어 갈 박종탁 신임 회장은 최고의 전문가집단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종탁 신임 회장은 “가스기술사회의 입체적 위치 파악을 통해 현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현안에 대한 장애요인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등 강한 실행력과 높은 수준의 목표달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해 법과 제도적인 측면의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종탁 회장은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가스안전관리는 사회적 규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의식과 문화적인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가스기술사회가 자발적이면서도 선도적인 가스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기술기반의 가스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인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최고의 가스전문가 집단으로서 분야별 전문 기술인력 맵을 구성하는 한편 그룹 스터디 등 분과별 특별활동 정례화, 현장경험과 체험 중심의 토론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정보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급속한 산업과 도시발전, 가스설비의 복잡화, 대형화 및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위험 요인이 증가할 뿐 아니라 사고 예측의 어려움, 취약계층의 안전확보 문제가 가스안전관리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사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사회적인 책임과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스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가 돼 가스산업의 지식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한국가스기술사회’로 발돋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종탁 가스기술사회 신임 회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가스전문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평가단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현재 활동중이다.

특히 대성산업가스, 부산도시가스 등 가스분야에서 33년간의 현장 근무경험과 도시가스 업계 최초 가스기술사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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