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웰페어와 ATS 임직원들이 전기램프버스 납품식 개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세계 전기차 판매 1위 중국 BYD의 국내 공식 딜러 이지웰페어(대표이사 조현철)는 25일 BYD 저상전기버스 ‘이버스(eBus)-12’ 모델을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사인 ATS사(대표이사 강태홍)에 램프버스용으로 신규 제작하여 공급하는 납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 2017년 11월 ATS사와 체결한 전기램프버스(eBus-12) 2대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ATS 요청에 따라 좌석을 재배치하고 실내 화물 적재 공간을 추가로 마련, 신규 제작에 성공해 초도 납품을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은석 이지웰페어 BYD사업총괄 부사장은 “ATS사에 공급하는 BYD eBus-12는 환경부 공식 인증 국내 최장 주행거리 407km를 자랑하는 저상전기버스로 제주공항에서 전기램프버스로 투입되어 기존 경유버스보다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과 승차감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안정적인 납품 실적을 통해 향후 모든 지상조업서비스 업체 및 공항에 전기램프버스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시내 노선 버스에도 도입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버스의 중국 제작사 중 브랜드 인지도나 기술력 그리고 세계가 인정하는 제품은 BYD가 유일하다”라며 “기존 중국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로 한국 시장을 선점, 주도해 나갈 수 있는 BYD만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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