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석유제품의 세후공장도 가격을 대폭 인하해 1,200원대를 기록했다.

LG정유는 지난 15일 0시부터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9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1,314원에서 1,285원으로 하락됐고,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7원씩 인하돼 각각 665원, 657원을 기록했다. 또 요즘 거론되고 있는 경유값은 838원으로 10원 인하됐다.

LG정유 관계자는 "최근 국제시장에서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변화와 환율변동 등 원가변동 요인을 감안해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와 현대오일뱅크는 LG정유의 이같은 석유제품 인하에도 불구하고 4주째 동결하고 있어 이번주 어떤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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