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99년 기기개발 융자사업에 신청한 23개 업체의 기술력 및 재무구조에 대한 실사조사를 시작했다.

융자 배정액 총 40억원에 약 82억원정도의 과도한 신청액이 접수된 만큼 안전공사측 또한 업체들에 대한 철저한 실사조사 대한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사조사는 16일부터 시작해 29일정도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이어 5월 7일쯤 융자신청대상업체 선정위원회가 열린다. 융자신청업체는 오는 6월경 융자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융자사업은 배정액에 대한 2배 이상의 신청액이 접수돼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안전공사측의 한 관계자는 “업체들이 융자신청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융자신청 25개 과제 수행여부와 설비차이에서 판가름 날 것”이며 또, “5월 심사선정위원회에서 각 업체들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최종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예상했다.

<백승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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