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가 국제환경기술전(ENVEX 2004)에 참가해 환경보호 노력과 환경기술의 우수함을 알렸다. 또한 독자개발한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를 선보였다.

SK(주)(대표 신헌철)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KOEX)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 2004)에 참가해 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및 행사를 가졌다.

ENVEX 2004는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산자부, 과기부, 외교통상부,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환경기술 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총 230여 개 환경기술 보유 업체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환경전시회였다.

SK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팬터마임을 이용한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 환경 관련 퀴즈대회개최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숲'을 메인 테마(Main Theme)로 한 전시부스 구성 등 단순한 판넬 위주가 아닌 영상시연 위주로 진행해 관람객들의 좋은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유승용차 도입으로 환경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독자개발한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와 질소산화물 제거용 선택적 환원촉매(SCR촉매), 냄새저감기술 등을 전시하고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곽결호 환경부 장관도 지난 14일에 SK 전시 부스를 찾아 DPF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깊은 관심을 표했다.

SK의 안전환경경영팀 조중래 상무는 "SK는 환경친화기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경보존 노하우 및 자체 개발한 환경관련 시술을 상업화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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