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올가’ 원자폭탄 1만개 위력

지난 3일 한반도를 강타하고 지나간 제7호 태풍 올가(OLGA)는 핵무기의 후폭풍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발휘했다.

당초 예상됐던 태풍 올가의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30m. 그러나 이날 오전 올가의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해역 인근 마라도에서는 초당 순간 최대풍속이 43m에 달했다. (동아 8. 3)


KEDO 집행이사회 이달말로 연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가 국회의 차관공여협정 비준관계로 이달 말로 연기됐다.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관계자는 지난 4일 “KEDO와 한국전력 간의 주계약 체결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KEDO 집행이사회가 국회 비준 문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8. 4)


서울都, 반기 순이익 전년대비 24% 증가

서울도시가스가 가스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반기보다 24% 증가한 1백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누리증권은 서울도시가스의 매출액을 지난해 반기보다 14.1% 증가한 3천3백90억원, 순이익은 24.3% 증가한 1백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도시가스 수요자수는 지난해 반기때보다 11.6% 증가한 1백25만가구에 달하고 가스판매량은 20% 증가한 9억7천만 입방미터를 기록했다. (매경 8. 2)


7월중 30대그룹 계열사 15개 줄어

지난 7월 중 30대 그룹은 10개사를 계열사로 신규편입한 반면 25개사를 합병이나 지분매각 등으로 정리해 전체 계열사수는 6월 말의 6백60개에서 15개 감소한 6백45개사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7월 중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을 발표 , 현대그룹이 현대산업개발을 친족분리했으며 아시아자동차공업과 기아자 동차판매·아시아자동차판매·기아대전판매 등도 기아자동차에 합병했다고 밝혔다. (서경 8.2)



한전 승압사업 착수 27년만에 완료

100V의 전력만 공급받는 가정들이 올해내로 모두사라진다. 한전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가정용 전압 100V를 220V로 높이는 승압 작업이 올 상반기에 99.7%의 실적을 기록해 착수 27년만인 올해말까지 완료된다. (연합 8.6)


침수지역 도시가스 34,5%만 정상화

수해지역의 상수도, 도시가스 시설 복구가 늦어져 수재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단수된 8만8천960가구중 불과 2만7천893가구(31.3%)에만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도시 가스 공급이 중단된 1만4천267가구중 4천917가구(34.5%)만 정상화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 강원등 수해지역 189만5천187가구의 전기공급이 정상화됐다. (연합 8.6)



실내등유, 이달부터 최고 1백원 인상

이달부터 시판되는 실내등유가격이 리터당 최고 1백원 인상된 가격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석유유통단계에서 가짜등유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분검사가 가능한 식별제가 첨가돼 별도의 착색제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며, 폐기물 수집비용을 줄이기 위해 계획된 실내등유의 별도 용기 판매는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경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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