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윤리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지난달 30일 안양 본사에서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와 공기업 윤리 확립 협약식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석유공사의 윤리경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이억수 석유공사 사장과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의 협약서 조인 순서로 진행됐다.

이 협약서의 내용은 깨끗한 사회구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법에서 정한 제반사항을 준수하고 윤리경영 체제 확립 등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날 이억수 사장은 "이제 석유공사는 윤리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해외 석유개발사업과 국제 비축사업 추진시 대외 신인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