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가 국내외 석유화학분야 인력개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주) 울산Complex는 지난 2000년 6월 현대정유, 한화석유화학, 태광산업, 이수화학 등 14개 업체의 정비실무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력개발센터를 개원해 현재까지 수강인원 2,000명을 돌파했다.

SK는 인력개발센터가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존의 이론위주 교육과는 달리 현장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룬 기술교육을 시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진의 지식과 현장중심의 교육내용으로 인해 외부 수강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도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SK는 공정운전과 기술, 장치운전, 설비관리 등 총 5개 분야에서 22개의 집합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2개의 사이버 교육과정 등 총 34개의 교육과정도 운영중이다.

SK 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SK 울산Complex는 기술수준 향상의 구심점으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공동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가나 등에도 관련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 인력개발센터의 기술교육에 참가하는 업체수는 약 141개이며 석유화학업계 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학계도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