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 경스용차 ‘비스토’와 RV형 레저승용차 ‘카스타’ 신차발표회를 갖고 내수 2위 탈환에 나섰다.

두 차종은 현대가 개발, 생산하고 기아가 판매하는 첫 차종으로 현대-기아 통합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카스타(CARSTAR)는 2천cc급 7인승 LPG차량으로 18개월간 4백70억원을 들여 개발한 레저지향의 중형미니밴이다.

기아 관계자는 “출퇴근 및 선진국형 다목적 승용차로 개발된 카스타는 충격흡수식 범퍼와 하이루프형 측면부등 중후한 스타일과 충돌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강성 차체와 주요 부위의 고장력 강판 및 아연도금 강판등 뛰어난 안정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천4백∼1천5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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