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지난해 상반기에 실시한 1주당 375원의 중간배당을 최근 2배에 가까운 750원으로 결정했다.

S-Oil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간배당을 1주당 액면가 2,500원의 30%에 해당하는 750원으로 결의했다. 이는 6월말 시가(1주당 4만8,550원) 기준으로 1.54%의 시가배당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배당금액은 올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에서 회사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한 것과 경상이익·순이익부분에서 전년동기대비 87%에 달하는 증가기록을 세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Oil은 지난 1/4분기에 2조2,670억원의 매출액과 2,1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경상이익은 2,762억원, 순이익은 1,932억원을 기록했다.

S-Oil 관계자는 "회사는 전통적인 고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보호를 최우선 정책으로 시행해 왔다"며 "매년 경영실적을 감안해 고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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