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산업체 및 민간부문 등에서의 전력소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99년 3월 전력소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산업용의 경우 지난해보다 5.2% 증가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97년 3월보다는 1.2%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가 22.4%의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는 21.8%, 조립금속은 16.0%, 펄프종이는 6.4%, 섬유 6.1%의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주택용은 심야기기가 보급되면서 전년대비 11.2%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인 일반용과 농사용도 각각 10.6%, 17.1%를 증가율을 보였다.
<심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