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에서 충전호스가 파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5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9-17번지 수원LPG자동차충전소에서 자동차 충전용 호스가 파열, 가스가 누출됐다. 신속한 응급조치로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자동차 충전용 호스(4.6m)가 평소 충전장 바닥에 닿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되면서 호스가 바닥에 쓸려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조사한 가스안전공사는 "충전원 유흥진(남 31)씨가 자동차에 충전을 마친 후 호스를 탈착하자 '퍽' 소리와 함께 가스가 누출됐다"며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자가 긴급차단장치를 작동,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규명키 위해 사고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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