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대표 김석봉 등 8인)은 지난 달 29일 정동프란치스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3차 기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 여름 10년만에 찾아 올 최악의 폭염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온실효과의 주된 원인임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사망, 상해 등 최악의 건강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포럼에서는 한양대 보건관리학과 이종태 교수가 '미세먼지역학'을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영민 기후변화행동포럼회원이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에너지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위기의식하에 기존에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논의되어 왔던 에너지 문제의 본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화변화문제에서 발생하는 건강피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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