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LPG 폭발 5명 부상

재산피해 1천5백만원

라이터 점화원에 의한 LPG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01시 38분경 전북 남원시 광치동 561-28 대진빌라 301호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정재욱(남 26세, 3도화상)씨, 배대성(남 26세, 2도화상)씨, 김광영(남 26세 2도화상)씨, 홍중석(남 26세, 2도화상)씨, 문철수(남 26세, 2도화상)씨가 다쳤고, 건물 및 유리창 일부가 파손되는 등 1천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사고당일 홍중석외 4명은 01시경 귀가하여 TV를 시청하던 중 이동식부탄연소기가 호스에 연결된 것으로 착각하고 마감조치가 안된 호스의 중간밸브를 잘못 열어 가스가 누출, 이 사실을 모른체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가스가 폭발한 사고였다고 경찰측은 밝혔다.

한편, 경찰측은 가스보일러의 이상유무가 있는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의뢰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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