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2년 3월 SI단위 적용지침을 마련한 이후 조기에 SI단위 변환작업을 완료했다.

가스공사는 당초 2005년말까지 완료키로 했던 생산, 관로, 공급설비에 대한 SI단위 변환작업을 최근 조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운영상의 혼선 방지 및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전사적으로 통일된 SI단위의 조기정착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거래용의 압력단위는 기존 kg/㎠, mmH2O, mbar에서 MPa, kPA, hPa, Pa 단위로, 열량단위는 기존 kcal에서 MJ(kcal)로 변경됐다.

단지 한국산업규격(KS) 등 관련 국가 규격의 미개정으로 인한 SI단위 적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非SI단위를 병기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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