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의 수해복구 결과에 따르면 공사인력 6백13명과 외부인력 6백88명의 ‘긴급복구반’ 투입으로 수해지역 가스공급시설 10개소, 가스사용시설 1만9백64세대를 복구 완료한 것으로 집계했다.

점검결과를 보면 1천9백64세대 중 시설개선이 4천2백57세대, 레인지청소, 용기고정 등의 경미한 개선조치가 2천3백41세대로 집계됐으며, 조정기 3천6백57개, 호스 7천2백32개, 퓨즈콕 1천9백88개가 무상교체 됐다. 이와 함께 차량, 검지기, 검지액, 기타 공구 등 1천6백개의 장비가 적극 지원됐다.

특히 집중피해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경우는 가스안전공사직원 1백6명, LPG판매사업자 76명, 가스기기·보일러 제조업체 80명(7개사), LPG충전사업자 20명 등이 매일 투입돼 7천5백54세대를 점검, 개선이 적극 필요한 3천4백32세대를 복구완료 했다.

한편 파주(문산 읍사무소), 연천(연천 초등학교), 동두천(동두천 시민회관) 등의 현장지휘소 3개소는 지난 8일 복구완료 후에도 일정기간 피해복구 사후관리 지원소 기능으로 변경 계속 운영하기로 했으며, 기기 업소별 A/S요원도 일정기간 현장사무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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