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석유제품가격 또한 대폭 인상됐다.

LG칼텍스정유는 17일 0시부터 휘발유의 세후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23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유와 경유의 가격도 각각 11원, 13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격은 리터당 1,326원이 됐으며,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747원, 739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경유는 지난주 941원에서 954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LG정유관계자는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인상 등을 감안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에 휘발유값을 발표하는 SK주식회사와 현대오일뱅크 또한 석유제품값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