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현병은씨는 "취로(자원근로)사업에 참여해 근근히 생활을 영위하며 부양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무허가 건물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집중호우로 보일러실이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었으나 협회에서 보일러를 무상으로 설치해 줘서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남 서부지회는 또 삼호읍의 팔순노인의 집을 방문, 난방을 위한 부대시설과 온수사용이 가능토록 배관공사도 실시했다.
김권준 지회장은 "에너지절약 및 난방시설 안전사고예방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어코자 자문기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총12명의 봉사위원회 전원이 참석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 서부지회는 정기모임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