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신현석) 전남 서부지회(지회장 김권준)는 지난 8월14일 목포시 용해동과 영암군 삼호읍의 소외계층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용해동 현병은씨는 "취로(자원근로)사업에 참여해 근근히 생활을 영위하며 부양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무허가 건물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집중호우로 보일러실이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었으나 협회에서 보일러를 무상으로 설치해 줘서 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남 서부지회는 또 삼호읍의 팔순노인의 집을 방문, 난방을 위한 부대시설과 온수사용이 가능토록 배관공사도 실시했다.

김권준 지회장은 "에너지절약 및 난방시설 안전사고예방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어코자 자문기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총12명의 봉사위원회 전원이 참석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 서부지회는 정기모임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