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0월경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성적표지제도(EDP)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채취단계, 제품 제조단계, 제품 소비 및 폐기단계 등 제품의 전과정에서 사용되는 자연자원과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발생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3유형 환경라벨링 제도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6일 청정연료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대내외 환경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제시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관리공단에 환경성적표지전과정평가(LCA)를 수행하고 인증을 신청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평택생산기지를 대상으로 환경관리공단의 천연가스에 대한 환경성표지 최초인증 현장심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천연가스에 대한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환경정보를 제공해 천연가스의 친환경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에너지업계 최초일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중 5번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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