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특정사용시설 4만여개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함께 본사 기술관련 부서장에 의한 특별지도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본사 기술부서의 특별지도확인은 최근 문제가 됐던 KBS보도와 관련 검사기준이 잘못 적용된 사례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지도확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도확인자는 본사 기술지도처, 기술기준처, 고객지원처, 사고조사처 내에 각 기술부장들이며 확인기간동안 해당지역본부를 방문, LPG특정사용시설 특별점검이 적정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점검자들은 각 지역본부별로 특별점검이 이루어진 LPG특정사용시설 20개소를 표본 조사하게 되며 본부 산하 지사가 있는 지역본부에 대해서는 각 10개소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도확인을 통해 △저장능력 △용기보관실설치여부 △차양막 설치여부 △불법적 측도관 사용여부 △저장능력 250kg 초과시 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배관고정여부 △용기전도방지장치 설치여부 △용기부식방지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실시했는지 여부, 공급자에 대한 경고 서한문 발송 및 점검요구를 시행했는지 여부, 확인점검 결과 부적합사항 발생시 현장 시정조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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