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이 고유가시대를 맞아 윤리경영으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SK주식회사는 사외이사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삼중 제도 및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LG정유는 '재해복구 자원봉사단'을 상시 운영하는가 하면 사내에서는 내부고발제도를 활성화해 부정감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초 서영태 사장을 중심으로 '윤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유리경영을 발족, 대외 봉사로 윤리 실행을 강조하고 있다.

정유사 가격담합문제로 시끄러운 이 시점에서 업계들은 석유협회의 해명 보도자료와 함께 기업 이미지를 위해 윤리의식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