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고의원인 이규택 의원은 17대 국회 개원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의원은 먼저 국내 기업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 혈세가 올바로 사용됐는지 예·결산을 철저히 감독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부조리한 정책들을 시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자원 확보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중동 지역에 대한 석유 수입 의존도를 탈피해야한다는 것.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유전개발 MOU 체결이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규모에 비해 에너지소비가 많은 현재의 비효율적 사용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

에너지 다소비국가인 우리나라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화석연료의 고갈 및 환경파괴에 대처하기 위해선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2011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5%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끌어 올린다는 정부의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력

경기 이천·여주

1942년생, 서울사대, 중앙일보·KBS 부장, 민추협대외협력국장, 6·10항쟁 국민대회 상임집행위원, 14·15·16·17대 국회의원, 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 홍보위원장, 국회교육위원장, 원내총무, 최고위원(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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