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는 사람의 의욕을 막는 사회분위기부터 바뀌어야 한다. 무엇보다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중국의 맹추격에 대응해 10년 후 먹고 살거리를 찾아 집중 육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한병도 의원은 이같이‘기업하기 좋은 나라’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17대 국회 개원 이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중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중개정법률안 등 5건의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농어촌정비법, 특별소비세법 등 3건의 개정법률안을 준비 중에 있다. 국회 내에서 법률안 발의건수로는 2위에 해당할 정도로 그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한 위원은 지난달 이헌재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의정연구센터 창립 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그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상 등에 귀기울이기 위해 중국 상해와 청도의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248회 임시회에서는 산자부에 산업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한 절차상의 문제점, 석유공사 사장에게는 고유가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 및 석유자원 확보에 대한 의지 등을 질의하는 등 의정활동이 활발하다. 한 의원은 국가 에너지 수급위기에 대비해 풍력 등 대체에너지개발 및 투자확대는 물론 해외 자원개발에 지분 참여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발전회사 민영화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안정적인 전기공급체계와 노사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력

전북 익산갑

1967년생

이리원광고, 원광대 신방과졸업, 원광대총학생회장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부처 익산추진단 공동단장, 열린포럼희망21 대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

국회산업자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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