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생산기지는 국내 플랜트 현장에서는 손꼽히는 안전관리 우수현장임을 자부합니다.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깨끗한 공사 현장을 유지하고 최근에는 무재해 5배를 달성했습니다”

엄장섭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건설사무소장은 통영기지가 남부권 산업지대인 부산·마산·창원기계산업단지, 거제·옥포조선소 및 광양·여천의 중화학산업단지 등에 안정적이고 무공해인 천연가슬 공급키위해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 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통영기지 자체적으로 각 시공사와 더불어 매월 안전대책회의와 안전상벌제를 운영해 건설현장에 산재한 안전재해 요인을 사전에 분석, 차단하고 있습니다”

EHSMS라는 선진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해 현장의 안전, 보건, 환경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차사고 사례 분석 및 발표, 매년 500여건 이상의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엄 소장은 밝혔다.

“폐기물매립시설, 아이스링크장, 미세고무분말 상온제조 등 주변 지역민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관공서의 정상적인 승인을 받고서도 민원인들의 집단적 반발과 님비현상으로 공사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해상보상에 이은 육지보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엄 소장은 폐기물처리 매립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기 입주업체들의 동의서 및 향후 어떠한 민원과 요구사항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지역주민들의 확약서를 징구하는 한편 폐기물 처리시설의 산업단지내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율적 시공관리를 통한 완벽한 품질시공을 위해 시공사 및 하도급사와의 유기적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딱딱해지기 쉬운 시공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정기 합동 체육대회, 하도급사 정기간담회, 하도사 팀별 직접간담회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엄 소장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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