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대리는 지난 2003년 2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중부산업가스에 입사했다.

그는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해 특별히 가스취급이 어려운 분야는 아니었었다며 이러한 계기로 가스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가스회사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김 대리는 대학교 3학년때 가스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가스에 대해 남다른 열성를 보였다.

현재 김 대리의 주된 업무는 차량 배차와 탱크충전 및 발주 등 사무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특히 영업에 대한 참여를 늘릴 예정이다.

김 대리는 “요즘 산업용가스업계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수요처가 줄어들고 물량도 상당히 줄어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 회사를 찾고 이에 우리 회사는 수요처들을 위해 산업용가스를 적기에 공급해 주고 이러한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거래처에서의 만족스런 납품평가를 받을 때가 내 자신이 이 업종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도 또 하나의 보람이라고 할까…”

물론 다른 회사를 다녀 보면서 경험도 쌓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가업을 이어서 시작하는 것도 다른 경험과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 될 꺼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회사가 나아가야 할 길 보다는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가가 더욱 중요한 것을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