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고유가, 경기침체 너나할 것없이 경기가 어렵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모두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가스업계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정대호 과장은 지난 85년 한강종합가스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나이드신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18년째 가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주된 업무는 영업을 비롯해 관리, 납품 등 전방위로 뛰고 있다.

때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 곧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스스로 해결하며 그렇게 한고비 한고비 넘기며 자신을 격려한지 10여년이 지났다고 한다.

“최근에는 경기악화로 인해 수금이 잘 안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국내 경기악화의 영향인데 어떻게 하겠냐 하지만 사실 골치꺼리 중에 하나다”는 정 과장은 “그래도 간혹 우리 회사가 공급하는 수요처가 잘되어 사업을 확장하고 수요가 증가할 때가 있다. 이렇기 때문에 내 자신이 가스업에 종사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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