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가스업체간 그리고 사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김 과장은 지난 91년 5월에 대정가스에 입사해 12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과거 학창시절 화학을 좋아했으며 특히 특수가스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흥미가 아닌 한 사업을 책임지고 일에 매진하고 있다. 과거 가스사업은 마진이 좋고 소위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만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업장 자체가 민원 및 재개발 등으로 이전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허가권 획득이 그리 쉽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 “가스는 위험물이라 규제는 많고, 거래처는 외곽으로 이전, 수요처는 줄고, 가스가격은 땅에 곤두박칠 하는 등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그렇다고 마냥 이렇게 있을 수많은 없어 최근 2세들간의 친목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모임은 친목을 유지함과 동시에 업체간의 상호협력으로 이 지역에 불어닥친 문제점을 풀어나갈 대안이기 때문이며 향후 침목회를 통해 시외에 부지를 매입할 계획으로 향후 집단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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