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동 (주)한비 생산부 부장은 지난 95년 한비에 입사해 현재까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좌우명 아래 근면, 성실한 자세로 초저온액체가스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90년 5월 한국비료(주) 기기사업부 내 성진기계 종사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전 부장은 한비에 입사해 품질관리, 제품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95년부터 초저온액체가스용기 및 부품제조, 중국 초저온용기 수출, 초저온용기 제조 기술 개발과 생산공정 개선, 부품의 국산화 등 초저온용기관련 업무를 도맡고 있다. 또한 전 부장은 전기용접기능사, 가스산업기사, 용접기능장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있어선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수요처에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던 중 지난 8일 전 부장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기술인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국가기술자격증 기능계의 최고 자격증인 '용접기능장' 자격증 취득 하는 등 노력의 성과가 잇따랐다.

최근 그는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말하기를 "과거 수입초저온용기일색일 때만하더라도 국산용기를 생산한다는 것이 어렵게 생각되기도 했지만 그 후 노력의 성과로 우리 회사의 제품이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와 국내 시장점유 60%달성했을 때 지난날을 보상받는 최고의 기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사의 제품이 국내점유 100%달성과 해외시장진출, 세계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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