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국제우수전기제품대전은 국내 전기제품의 수출을 역점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은 김봉균 이사장은 지난해 10월말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원사의 우수한 전기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가 현명하게 취사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결실로 오는 12월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4국제우수전기제품대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ON & PLAY'(일렉트릭컬 테크놀러지로 통하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161개 부스에 54개업체가 참여한다.

김봉균 이사장은 "회원사에서 개발 제조하는 신제품 및 우수한 전기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가 현명하게 취사선택할 수 있는 구매변별력을 제고하고 외국제품과 비교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우수전기제품대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개최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전기제품안전진흥원은 전기제품의 신뢰보증과 소비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QC 및 경영교육, 불법·불량전기제품단속, PL교육과 같은 감시위주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에 김 이사장은 "이러한 감시위주의 업무로 인해 업체와의 경직된 관계가 형성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직된 관계를 완화하고 화합적이고 상호 공존적인 체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그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출주도적인 향도로서 역할을 담당해 전기제품의 수출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안전인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전기제품안전관리법 개정 및 안전기준 설명회 △중국강제인증(CCC)제도 설명 △미국전자파 기술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한편 전기제품안전진흥원은 사람을 형상화한 CI로 새롭게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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