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저온용기(대표 박홍준)는 지난 17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 최고 초저온 유량계 제조사인 미국 스판슬러사의 Michal R. Sponslor 대표이사를 초청해 초저온 유량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Michal R. Sponslor 사장을 만나 향후 사업계획을 들어 봤다.

△ Sponsler社는 어떤 회사인가.

Sponsler社는 지난 1979년 Pottery社로부터 출발한 유량계 전문제조회사로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초저온 및 가스, 낙농 등에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영업활동을 해왔으며 미국내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80%이고 PRAXAIR와 BOC에는 100%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AIR LIQUID 95%와 AIR PRODUCT에 50%(2003년 신제품 T675 출시 후부터 신규차량에 100% 장착)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배경은.

최근 한국초저온용기(주)와 사업제휴를 통해 그간 영업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시아 지역에서 능동적인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는 이미 시장이 성숙된 상황이나 아시아 지역의 경우 아직 근대적 계근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한국초저온용기(주)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선 11월부터 Sponsler 초저온 유량계 인지도를 높이고 유량계가 계근법에 비해 얼마나 편리하고 경제적인 효과가 높고 정확한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주요 가스제조사에 미국 본사의 실적을 근거로 기술자료를 통한 영업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번 초저온 유량계 세미나를 통해 진정한 파트너인 한국초저온용기(주)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 전 지역의 독점 대리점으로서 한국초저온용기(주)의 역할을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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