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지사장 김규용)에서는 '99생활보호대상자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1억8천8백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서·벽지지역 1천6백84세대 및 목포시 영세민 아파트 4백80세대의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활보호대상자 가스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경제능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지원 및 불량가스시설로 돼있는 비닐호스 등을 자동절체식 압력조정기, 퓨즈콕, 금속제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을 중점사업으로 했다.

한편 서부지사는 시공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 시공업소에서 저가의 시공비로 시공하여 예상개선세대보다 4백여세대의 가스시설을 추가로 개선토록 했다. 또 목포도시가스의 협조로 영세민 APT 퓨즈콕을 '99년 9월30일까지 교체완료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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