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첫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도약을 다짐하는 한해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1998년 9월21일에 창간되어 가스산업계의 성실한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가스산업신문이 지령 300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가스가족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은 기후변화협약의 발효에 따른 청정에너지 수요의 증대, 각국의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에너지원 확보전의 가속화, 에너지 시장 구조개편에 따른 새로운 도전과 경쟁의 증대 등 변화와 기회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우리 가스산업계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길은 균형과 경쟁을 통하여 우리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경쟁무대에 참여하여 우리의 공동이익을 확대하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얼마나 단합된 힘으로 소비자의 이익 증진을 위한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가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지상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가스산업의 균형과 경쟁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우리 가스가족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함께 어울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해는 을유년 닭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큰 희망을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나라 경제를 일으키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여러분께서 꿈꾸고 있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