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한해도 도시가스를 비롯한 에너지업계 가족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운과 축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 보다 컸으며 국제적으로 이라크사태의 장기전으로 인한 고유가와 미 달러화의 급락 등과 아울러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예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업계는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CES 및 Co-gen 사업기반 조성과 도시가스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평가됩니다.

올해는 고유가의 지속, 기후변화협약 시행, 에너지 세제개편 확정, 에너지원간의 경쟁가속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가에너지의 통합관리를 위한 에너지기본법의 제정으로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신설해 에너지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수립,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업계는 올해‘도시가스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집단에너지사업과의 균형발전방안을 마련해 국민 편익증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에너지사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체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과 기업 개선에 충실하면서 과감한 연구개발로 신규 수요창출에 노력하고 미래의 대체에너지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